기사등록 : 2020-01-05 13:12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미세먼지 대책 중 하나로 청와대 방송중계 시 방송사에서 사용 중인 디젤발전차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소음 등을 줄이기 위해 방송중계용 전력공급시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부터 방송중계용 전력공급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당장 선도적으로 실행이 가능한 △친환경 차량 도입 △1회 용품 줄이기 실천 △전기절감형 LED 사용 등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청와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디젤발전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 6kg(연간), 황산화물 135kg, 질소산화물 212kg, 이산화탄소 1톤 등이 감축되는 등 환경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2020년에는 청와대와 경복궁 등 밀집된 도심지역을 순환 운행하고 있는 청와대 관람객 탑승 버스 등을 디젤 버스에서 친환경 연료 사용 버스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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