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06 15:16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메디포스트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의 국내 임상 1·2a상을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뉴로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다.
뉴로스템은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꼽히는 아밀로이드 베타를 감소시킨다. 또 뇌 속에서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 차단을 차단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기전이다.
메디포스트는 2014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상을 실시했다. 1단계 10명, 2단계 36명 등 총 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뇌에 삽입된 특수관(오마야 리저버)을 통해 각각 한 달 간격으로 3회 반복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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