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21 13:50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동의 의견을 종합해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에 조건을 부과해 최종 허가 및 승인했다.
이것으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에 대한 정부 심사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양사가 지난해 2월 인수합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지 1년 만으로, 오는 4월 합병법인 출범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0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조건부로 인가하면서 방통위에 사전 동의를 요청했다. 이에 방통위는 지난 20일 14가지 조건과 3가지 권고사항을 부과한 인수합병 사전동의안을 의결했다.
주요조건은 ▲공적책임 확보방안 마련 ▲권역별 지역채널의 광역화 금지 ▲PP평가기준 마련 시 PP의 의견이 반영된 입증 자료 제출 ▲수신료 매출액 대비 PP프로그램 사용료 비율 공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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