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23 16:35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이 방사능 수치가 정부 기준치의 약 세 배에 달하는 후타바(双葉)초(町)를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코스에 추가할 것을 승인했다.
23일 NHK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성화 봉송 실행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하지만 원전 사고에 의해 전역에 피난 지시가 내려져 있는 후타바초는 "환경이 정비되면 코스에 포함한다"며 보류해 놓았었다.
그러나 지난주 일본 정부가 후타바초 일부에 대해 3월 4일 피난 지시를 해제할 것을 결정하면서 현 실행위원회는 후타바초를 성화 코스에 추가하기로 승인했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불과 4km 떨어져 있는 후타바초는 지난해 12월 3일 기준 방사능 수치가 0.70μSv로 일본 정부 기준치 0.23μSv의 약 세 배에 달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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