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29 15:24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KB국민은행이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29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같은 날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권성기 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 영업그룹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은행의 특별출연금 65억원을 전달받았다.
경기신보는 이번에 전달받은 특별출연금 65억원을 재원으로 15배 규모인 975억원의 국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협약보증)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발생한 돼지열병, 최근 발생한 우한폐렴 등 도내 지역경제 위기의 상황에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중기·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보증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중소기업은 8억원,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신보 각 영업점 이외에도 국민은행을 통해서 상담과 서류접수가 가능하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협약보증은 경기신보 및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