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31 14:38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BNK부산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에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업체당 최고 5억원 이내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자금 대출시 금리는 최대 1.0%p 감면할 계획이다.
이번 긴급 금융지원 시행 기간 내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중소기업 대출금 및 개인대출을 원금 상환 없이 전액 만기연장 해주고 시설자금대출 등의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또 수출대금 결제 지연사태에 대비해 수출환어음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부도처리를 유예하고 입금 지연에 따른 이자도 면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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