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05 13:00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신종코로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연일 현장 대응체계 점검에 나서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3일 지역 내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을 찾아 대응체계 점검과 함께 마스크를 직접 배부하고 시설의 대응체계를 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이 군수는 선별진료소, 다중이용시설 등을 둘러보며 현장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 군수는 영덕아산병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과 확산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영덕역과 영덕·강구·영해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도 찾아 손소독제 설치 및 홍보물 비치 현황을 점검했다.
김미옥 영덕군보건소장은 "중국 여행 후 14일 이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이후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 또는 보건소(730-6894)로 신고하길 바란다"며 "평소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해외 여행력 의료진에게 알리기 등 감염병 예방행동수칙을 꼭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