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07 10:50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통합신당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언주 미래로향한전진4.0 대표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을 향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 준비위 2차 회의서 유 의원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새보수당 의원들은 통합에 공감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혼자 의견을 주장하기 보다는 당 구성원들의 의사를 존중해서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로간의 다른 견해나 관점들이 있지만 충분히 협력해서 서로가 다 같이 함께 문재인 정권 심판과 견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지금까지 투쟁해온 시민사회 목소리를 전달하고 반영해 통합신당이 강력하고 투쟁력 있는 야당, 선명하고 잡초같은 야당이 되도록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정 위원은 이어 "새보수당에 총 8명의 의원이 있는데 8인8색이다"라며 "우리는 5명의 공동대표가 있는데, 저도 공동대표의 일원이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위원장을 선임해서 통합열차와 함께 보수통합 신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