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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폐 기능 심각하게 망가뜨리지 않을 것"

기사등록 :2020-02-07 17:1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TF, 임상결과 브리핑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폐 기능을 심각하게 망가뜨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TF는 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환자 임상 결과에 대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TF 팀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TF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확진환자 확대에 따른 치료 임상 현황 개관과 한국 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임상적 특성 등을 발표했다. 2020.02.07 alwaysame@newspim.com

이날 브리핑에서 '퇴원한 2번 환자도 폐검사를 해야 하냐'는 질문에 방지환 TF 팀장(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은 "임상에서 본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폐 기능을 심각하게 망가뜨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방 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서 비롯된)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긴 것"이라며 "염증이 심하면 흉터가 생기면서 폐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회복하기까지 몇 달이 걸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폐렴을 회복한 뒤 호흡기 재활 필요한 경우 있다"라며 "장기적으로 보면서 폐 재활이 필요한지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번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 파견된 55세 한국 남성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인후통, 19일 몸살 증상이 있었고 22일 상해를 경유해 입국한 뒤 23일 인후통 악화로 보건소를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은 2번 확진자에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칼레트라를 투여하며 매일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고, 2회 이상 바이러스 미검출 소견을 보이자 지난 4일 밤 격리해제 및 퇴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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