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09 14:43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미투(MeToo)' 의혹이 제기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후보자 적격 판정을 9일 또 보류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 전 의원에 대한 4.15 총선 예비후보 적격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4.15 총선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시작했다. 경기지역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면접은 오후 8시44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6일에도 후보검증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정 전 의원에 대한 적격 심사 여부를 논의했지만 매듭을 짓지 못한 채 9일로 미뤘다.
정 전 의원은 현재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 신청서를 넣은 상태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