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12 14:26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버락 오바마 뒤를 이어 미국 대선에 뛰어든 민주당 경선주자 더발 패트릭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앤드류 양이 중도하차했다. 패트릭은 흑인이고 양은 대만계 동양인이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햄프셔의 오픈 프라이머리 이후 매사추세츠주 역사상 최초의 흑인 주지사였던 패트릭과 변호사 출신 벤처기업가인 양 등 두명의 민주당 경선주자가 사퇴했다.
지난 1월 중순 흑인 주자였던 코리 부커(뉴저지) 민주당 상원의원이 중도 하차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경선이 백인 후보 일색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는 민주당에 나름 부담 요인이었다.이번 유색인종 두 명이 중도하차함으로서 이제 민주당 진영 경선후보는 모두 백인으로 구성되는 셈이다.
지난해 11월 경선 주자로 뛰어든 패트릭은 당시에도 성공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 된 바 있었다. 당시 NYT는 "아이오와 경선이 석달도 안남은 시점은 기존 후보자들이 경선을 포기하거나 출마를 하지 않는 때"라면서 "이런 시점에 경선에 합류한 패트릭의 (성공)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40대인 그는 사상 첫 아시아계(대만 이민 2세) 대선 후보라는 점 외에도 '18세 이상 성인 모두에 월 1000달러(약 120만원)의 보편적 기본 소득(UBI)를 주겠다'다는 핵심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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