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17 19:39
[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이성우 인턴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7일 "통합에 이르기까지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내려놓음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라는 국민의 외침이 미래통합당 출범을 이끌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표는 "통합이 아닌 분열을 일으킬 것이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예상을 뒤엎고 통합을 이뤄냈다"며 "통합의 목적인 현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는 일에 마음을 모아 국민들의 바람을 성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당후사' 정신을 강조해온 황 대표는 행사 참석자들이 연설 도중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자 "황교안은 없고 이제는 미래통합당만 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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