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18 16:03
[서울=뉴스핌] 노민호 허고운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8일 정부의 금강산 개별관광 구상에 대해 북한이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별관광 자체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아직 없는가"라고 묻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단 정부는 일련의 구상을 북한에 공식적으로 제안하지 않았다. 언론 보도 등 간접적인 루트로 북한에 전달된 상황이다.
김 장관은 '정식으로 제안한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제안한 적은 없다"며 "다양한 차원에서…"라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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