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21 14:38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바른미래당에서 '셀프 제명'된 임재훈 의원에게 미래통합당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까지 여러 정당의 제의가 들어왔다.
임재훈 의원은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미래통합당에서 영입제의가 왔나'라는 질문에 "맞다"며 "민주당을 포함한 여러 당에서 입당 제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한 안철수계 의원 중 이동섭 의원만 (미래통합당에) 생각이 있는 것 같다"며 "다른 의원들은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가칭)이 통합당과 연계하지 않는 이상 움직이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일단 신중한 입장이다. 그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계) 의원들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여러사람을 만나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