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23 11:32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2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민주당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CNN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현재 개표가 4% 진행된 시점에서 샌더스는 44.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다른 후보들을 두 배 가까이 앞서고 있다.
2위는 19.5%를 기록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3위는 15.6%를 기록한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이다. 그 뒤를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11.8%),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4.3%)이 뒤쫓고 있다.ABC 등 미국의 다른 주요 언론들도 샌더스의 승리가 확실하다고 전하고 있다.
샌더스는 1차 경선이 치러진 아이오와주에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지만, 2차 뉴햄프셔에서는 확실하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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