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23 16:13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시 서원구)은 23일 경선탈락과 관련해 재심신청서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후보재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지난 2004년 17대 국회부터 내리 4선으로 당선된 저를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라며 "재심을 청구한다"고 말했다.
또 "언론사 등 여론조사에서도 청주시 서원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가운데 적합도 조사와 당선가능성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후보자를 탈락시킨 것은 이해가 안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경선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의원은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되며 중앙당 공청관리위원회에서 서원구 공천을 배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