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24 09:44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서울 구로을 공천을 받은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이 상대 후보인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에 대해 "문재인 정권 국정운영 파탄의 총책인 만큼 강력히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4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종로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의 대표라면 구로을의 윤건영 전 실장은 청와대의 대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구로와 종로는 단순히 하나의 선거구가 아니라 서울 총선의 향방을 가르는 지역이자 전국 총선의 바로미터"라고 강조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김 의원을 구로을에 단수공천했다. 김 의원은 2008년부터 제18대 총선에서 양천을에서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을 한 중진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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