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27 20:02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미래통합당이 27일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를 서울 강남갑에 전략공천했다.
또한 부동산 전문가인 김현아 의원은 경기 고양정에, 박용찬 대변인은 영등포을에, '안철수계'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은 서울 송파병에 각각 공천을 확정지었다.
예비후보만 10명이 등록한 서울 용산은 권영세, 조상규, 황춘자 3명이 겅선을 치르게 됐다.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통합당 공관위는 단수추천 및 우선추천 지역 후보로 ▲서울 성북을 정태근 ▲서울 양천을 손영택 ▲서울 강서갑 구상찬 ▲서울 영등포을 박용찬 ▲서울 강남갑 태영호 ▲서울 강남을 최홍 ▲서울 송파병 김근식 ▲경기 수원병 김용남 ▲경기 성남 분당을 김민수 ▲경기 부천 원미갑 이음재 ▲경기 부천 오정 안병도 ▲경기 안산 상록갑 박주원 ▲경기 고양을 함경우 ▲경기 고양정 김현아를 확정했다.
또한 경선 지역으로는 ▲서울 용산구 권영세, 조상규, 황춘자 ▲서울 서초을 강석훈, 박성중 ▲경기 의정부을 국은주, 이형섭 ▲서울 노원갑 이노근, 현경병 ▲서울 은평갑 홍인정, 신성섭 ▲서울 서대분갑 이성헌, 여명숙을 결정했다.
그는 용산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경선으로 결정되면 경선에서 최다득표자가 확정돼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컷오프된 이은재 의원의 지역구인 강남병 발표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빠질만해서 빠졌다. 큰 사정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고려 속에서 빠졌다"먀 "선거구 획정이 고려되지 않았기 떄문에 그것까지 같이 고려를 했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