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04 08:42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서산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30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로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폭발 충격으로 공장 주변 건물과 식당 등 창문이 모조리 깨지거나 지붕이 내려 앉았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폭발로 인한 진동이 대산공단에서 수십㎞ 떨어진 당진과 태안까지 느껴질 만큼 전해졌다.
서산시청은 추가사고 위험은 없고 유해 화학물질은 아니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납사는 원유를 증류에서 뽑아내는 유분으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