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06 09:54
[서울=뉴스핌] 김선엽 김준희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인터넷은행 대주주 자격을 완화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어제 본회의 중 인터넷전문은행법이 부결됐다"며 "개인적 소신투표가 만든 결과였지만 본회의 진행 중 혼선이 일어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야당 일부의 의도적 기획이라는 오해는 사실과 다르다"며 "미래통합당은 대승적으로 국회 정상화에 다시 나서주고 선거구획정 방안 최종 처리에 협력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여야는 본회의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에서 대거 반대표가 쏟아지며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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