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27 13:57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휴벡셀은 벨기에 정부기관인 벨기에 공중보건식품 안전 및 환경에 관한 연방공공서비스(FPS)와 국내 진단키트 전문 제조사 솔젠트의 DiaPlexQTM Novel Coronavirus (2019-nCoV) Detection kit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해외 영업통 출신인 허성규 대표와 20년간 거래를 해온 벨기에 거래처가 정부기관인 FPS와 연결을 해줘 본 계약이 성사가 됐다"며 "벨기에 보건부 장관이 직접 계약서에 사인했으며, 4월 초 첫 선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휴벡셀은 기업회생이라는 난관을 6개월만에 극복한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영업 총괄 대표로써 올해는 반드시 매출과 이익을 증진시켜 턴오버를 만들어내겠다"며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을 할 수 있는 재도약의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휴벡셀은 지난해 8월20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로 인가전 M&A와 스토킹호스방식의 기업회생절차를 거쳐 약 6개월만인 지난 2월 14일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종결을 통보받았다. 코넥스시장에서의 주식거래는 지난달 12일부터 재개됐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