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4-07 21:06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휴업에 들어간다.
대한항공은 오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직원 휴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이달부터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또 기존에 발표한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과 더불어 이사회와 협의해 추가적인 자본 확충 등 회사의 체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