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MBC 총선 개표방송에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선보인다.
13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투명 OLED가 오는 15일 MBC 총선 개표방송 '선택 2020'에 활용된다.
LG디스플레이와 MBC는 투명 OLED 6대를 메인 스튜디오 내 출연진석 등에 설치하고, 개표 현황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화면에 띄워 마치 공상과학 영화와 같은 이미지를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의 투명 OLED 사이니지 1대도 야외 별도 스튜디오에 설치돼 시시각각 변하는 개표 정보를 독특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한 차원 높은 디스플레이 기술과 MBC 총선 개표방송과의 만남을 통해 OLED의 무한한 확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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