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4-28 19:52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독일의 코로나19(COVID-19) '감염 재생산 지수'가 다시 올라 독일 정부가 국민들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자택 대기 유지를 당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은 28일(현지시간) 독일의 코로나19 감염 재생산 지수가 1로 다시 상승했다고 밝혔다.
로타 빌러 로베르트코흐연구소 소장은 봉쇄조치가 일부 완화됐지만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정부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 규정 준수를 조건으로 면적이 800평방미터 이하인 상점과 자동차 및 자전거 대리점, 서점 등의 운영 재개를 허용했다.
앞서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독일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44명 추가돼 총 15만633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63명 늘어 591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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