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01 23:51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산불과 관련 "주민 대피를 철저히 하고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해 필요시 예상되는 지역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라"며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의 확산 지연에 노력하되 산기슭 민가나 어르신 등의 대피에도 만전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21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급속히 번지고 있다.
현재 600여명의 주민과 인근 부대 1800여명의 장병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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