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12 17:28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12일 공공체육시설 활성화 연구모임이 잦은 민원 발생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다정동 저류지 유소년 체육시설과 금강스포츠공원 야구장 등 관내 실외 공공체육시설 2곳을 찾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유철규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찬영, 상병헌 의원과 지남석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 황성연 세종시체육회 팀장, 세종시 체육진흥과장,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장 등 연구모임 회원 7명과 관련 분야 전문가 임승엽 고려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현장방문에서 제기된 야간 조명과 소음으로 인한 문제점과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을 면밀히 분석해 종목별 실외 공공체육시설의 합리적 배치 및 이용 방안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야간 조명과과 소음이 불가피한 공공체육시설의 경우 외곽에 배치해 면과 동 지역 간 상호 교류를 유도하고 추후 세종시 인구 증가에 대비하는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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