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27 11:14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창업진흥원은 재창업자와 투자자 및 대기업 협업을 연계하고 창업 생태계 구성원 간 협력의 장을 여는 '재도전 창업기업 IR 및 네트워킹' 1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본 행사에는 15개 재창업기업과 크라우드펀딩사 및 유통사, 투자자, 대·중소기업 등으로 구성된 전문 투자유치단이 참가하며 올해 총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재도전 창업기업이 다시 뛴다! RE GO! Let's GO"라는 부제로 온라인 미팅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통사 및 크라우드펀딩사가 함께 해 실질적인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속 상담 및 사후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IR 피칭은 투자유치단의 사전평가를 통과한 15개 팀이 온라인 미팅 플랫폼을 통해 피칭을 진행하며 투자단(평가위원)은 실시간 온라인 심사를 통해 우수 피칭팀을 선정한다.
이후 네트워킹 시간에는 투자유치단을 호스트로 하는 온라인 미팅룸이 개설돼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1대1로 소통하는 비대면 방식의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참가한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은 원하는 상대를 찾아 온라인미팅룸을 3회 방문해 상담할 수 있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행사에도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문 투자유치단의 아낌없는 멘토링과 재창업자들에 대한 투자 기회 확대로 어려운 코로나 정국에도 재창업자들이 과거 실패의 경험을 딛고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연내 4회(5월, 7월, 9월, 11월) 개최해 재창업 기업과 투자자의 네트워킹, 투자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제2회 참여기업 모집은 'K-스타트업'을 통해 이달 중 모집 안내를 할 예정이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