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28 21:36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이 반포에서 재건축 시공권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이날 오후 열린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건설을 제치고 총 조합원 108명 중 63표를 얻었다. 2파전을 벌였던 GS건설은 44표를 얻었다.
이 단지는 소규모지만 지하철 7호선 반포역에서 걸어서 6분 거리인 '알짜' 단지로 평가된다. 원촌초와 경원중에 배정되고 반포고, 세화고를 비롯한 명문고가 인접하다.
앞서 지난해 12월 첫 시공사 선정에 나섰지만 입찰 흥행에 실패해 이번에 재선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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