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02 20:21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3자 주주연합'을 구성한 반도건설과 KCGI가 한진칼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2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3자 연합은 한진칼 지분율을 42.74%에서 45.23%로 2.49%P 늘렸다.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과 한영개발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1일 한진칼 주식 136만967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KCGI 산하 엠마홀딩스도 지난달 29일 11만1390주를 추가 매수했다.
현재 조원태 회장 측 지분율은 41% 수준이다. 한진칼은 자금 조달을 위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300억원 규모 발행할 방침이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