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03 16:14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노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치매 환자 및 가족교육 등을 잠정 중단하고 조호물품(기저귀 등)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사례관리 등 치매환자 돌봄에 집중해왔다.
방문형 쉼터는 어르신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인지훈련 및 회상치료,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콩나물 기르기 등 가정 내 원예활동으로 치매 노인의 인지 저하와 우울감을 예방한다.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위한 안부 확인서비스, 치매가족 및 치매예방교실 대상자에게 인지 학습지 및 안내책자를 배부하는 비대면 서비스도 실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이용 어르신들의 감염예방 및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치매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