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12 08:43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1일 일본에서는 4일 만에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신규 확진자는 42명으로 확인됐다. 도쿄(東京)에서 가장 많은 22명이 나왔고, 홋카이도(北海道) 7명, 사이타마(埼玉)와 지바(千葉)현에서 각각 1명 등이 발생했다. 나리타(成田)공함 검역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는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만에 20명을 넘었다. 11일 추가 확진자 22명 중 6명은 모두 호스트로 야간 유흥업소 관계자였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일과 변동 없이 935명이다. 구체적인 사망자 내역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22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가 544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大阪)부 1786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397명 ▲홋카이도 1144명 ▲사이타마현 1014명 ▲지바현 912명 ▲후쿠오카(福岡)현 812명 ▲효고(兵庫)현 699명 ▲아이치(愛知)현 516명 ▲교토(京都)부 360명 순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11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89명으로 줄었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명 ▲일본 국내 확진자 88명이다.
11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만6038명으로 전일보다 85명 늘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5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538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7일(속보치) 기준 하루 2524건이 진행됐다.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