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16 09:43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비는 1668억원으로 디에이건설과 공동 수주다.
이 사업장은 현재 지하 4층~지상 8층 상가 건물이다. 재건축 뒤 지하 7층~지상 29층, 2개 동 규모 주상복합시설로 탈바꿈된다. 지상 4층까지는 상가, 5층부터는 주거용 오피스텔(768실)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건축 연한 30년을 넘긴 상가건물 등 노후된 집합건물 재건축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창만 재건축위원장은 "사업지 주변으로 우수한 교통·교육 등 생활인프라 환경이 갖춰져 있는 데다 고덕비즈밸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될 예정이어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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