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22 16:44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서울 사옥에서 공모형 리츠 및 부동산펀드 투자활성화를 위해 자산관리회사(AMC) 10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공모형 리츠 등 상장제도 관련 의견수렴 및 주요 질의 응답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우리나라의 공모리츠 시장 규모가 선진국 대비 작은 상태로 리츠 시장이 양적으로 더욱 성장할 필요가 있고, 부동산펀드 거래도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우리나라의 상장리츠 시가총액은 국내총생산(GDP)의 0.1% 수준이다.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은 상장리츠 시가총액이 GDP 약 3~7%를 차지한다.
한편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회복세에 따라 공모리츠 상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미 상장된 오피스, 리테일 리츠 외에 주유소, 물류센터, 해외부동산 등 다양한 리츠를 적극적으로 상장 유치할 계획이다.
또 리츠시장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ETF, ETN 등 관련 상품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