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24 17:17
[울란바토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몽골에서 코로나19(COVID-19) 사태 속에서도 24일(현지시간) 총선 투표가 실시돼, 200만명 이상의 몽골 국민들이 투표소를 찾을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몽골 현지 언론을 인용, 몽골 전역의 2070개 투표소가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에 문을 열었고 오후 10시에 마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민주당을 이끄는 할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사태로 정부 예산을 재정비한다는 이유로 총선 연기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바툴가 대통령이 총선을 연기하고 얻은 시간 동안 내년 대통령 선거를 노리고 정부의 성과를 부각시키려 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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