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25 10:54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4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명 발생했다. 일본 정부가 도쿄(東京) 등 수도권을 마지막으로 전국에 발령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전면 해제한 지난달 25일 이후 최다 기록이다.
도쿄에서는 5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지난달 5일 이후 50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어섰다. 한 인력 파견회사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밤거리 감염자도 호스트 클럽 종업원을 포함해 20명이 확인됐다.
도쿄와 홋카이도(北海道) 등에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982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69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5895명 ▲오사카(大阪)부 181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436명 ▲홋카이도 1210명 ▲사이타마(埼玉)현 1060명 ▲지바(千葉)현 930명 ▲후쿠오카(福岡)현 842명 ▲효고(兵庫)현 704명 ▲아이치(愛知)현 526명 ▲교토(京都)부 365명 순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4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61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명 ▲일본 국내 확진자 60명이다.
24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만6921명으로 늘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8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626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21일(속보치) 하루 2492건이 진행됐다.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