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25 11:28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보안검색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절차상 문제가 많다"며 반박했다. 미래통합당은 최근 이른바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 등 여러 현안에서 대여 공세를 높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공정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취업준비생들은 반발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정원석 통합당 비대위원은 인천공항공사 논란을 놓고 "배신감에 치가 떨린다"고 비판했다. 그는 "채용 과정에 있어 인턴과 정규직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이를 망각하고 1900여명 정규직 전환 대상자를 선정해 다른 불평등을 양산하는 정부 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비정규직 보안검색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두고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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