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29 19:29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반도건설은 다음 달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3~35층, 11개동, 총 1678가구(전용면적 46~84㎡)로 조성된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서는 대구시 서구 이현동 일대에 사업비 14조원을 들여 연면적 7183㎡, 지상 3층 규모로 개발된다.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문화 비즈니스지구,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로 구성된다.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 문화공원,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문화·상업·주거 복합타운, 수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평면설계, 4베이(Bay) 위주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첨단 인공지능 IoT서비스도 적용돼 가전,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도입으로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질도 관리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또 피트니스,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대구에서 검증받은 특화 상품에 서대구 KTX역사 개발과 대구시 신청사 이전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다"며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구의 핵심입지에 업그레이드된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한 명품 랜드마크 대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