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30 11:00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30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본 시장 진출전략 화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날 세미나 시작에 앞서 김영주 무역협회장,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아소 유타카 큐슈경제연합회장, 후지요시 유우코우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등 양국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도미타 코지 대사는 "최근 한국 기업인들의 의료물자 기부에 감사드린다"면서 "양국이 손잡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은 중요한 과제로 앞으로 협력의 연결고리를 더욱 넓혀 나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세미나에서는 오태헌 경희사이버대 교수, 최별 라쿠텐 매니저, 이충열 고려대 교수, 타나카 마사시 한일축제한마당 위원장 등 일본 전문가가 나서 ▲일본 경제 전망 ▲온라인 마켓을 활용한 일본 진출 ▲양국의 신흥시장 진출 비교 ▲한일 미래세대가 추구할 협력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타나카 마사시 위원장은 "일본 기업들은 노동인구 감소와 세계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성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을 채택하기 시작했다"면서 "양국 미래세대의 협력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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