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03 15:15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외교안보라인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내정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정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정의용 현 국가안보실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국정원장과 통일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고 안보실장과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이르면 오는 6일 임명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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