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03 16:25
[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의 섬 자전거 여행이 전국 라이더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3일 신안군은 바다와 섬을 품은 자전거 코스 115㎞를 새롭게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해안 도로, 방조제길, 염전길, 노두길 등 총 8개 코스 500㎞의 자전거길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운영되는 자전거 길은 압해도 코스에 12사도 순례 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점·소악도 25㎞ 구간과 임자도와 증도의 길목에 위치한 지도읍에 42㎞의 자전거 길을 추가했다.
박상규 신안군 문화관광과장은 "전국 최초로 동호인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자전거 투어와 사이클링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자전거 여행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 자전거 길은 행정안전부에서 뽑은 꼭 가봐야 할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에 선정된 바 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