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14 18:46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엣지' 디자인이 아닌 '플랫(평평한)' 화면을 적용한 갤럭시노트20 이미지가 공개됐다. 엣지는 양쪽 모서리가 각지지 않고 둥글게 처리된 디자인이다.
14일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갤럭시노트20'이라는 단어와 함께 한 장의 이미지를 올렸다.
엣지는 시각적으로 화면이 넓어보인다는 평가를 받아 그동안 프리미엄 모델을 중심으로 적용돼 왔으나 불필요한 터치가 발생된다는 지적을 동시에 받았다.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불만사항이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 초 갤럭시S10e에 플랫 디자인을 적용한 바 있다. 갤럭시S10e는 갤럭시S10 시리즈 중 사양이 가장 낮은 모델이다.
후면 모습은 앞서 공개된 갤럭시노트20울트라(가칭)과 비슷하다. 후면 카메라는 3개로 최대 1억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초점 기능을 보완하는 센서가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갤럭시노트20에서는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에 포인트 기능이 추가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가격은 전작보다는 소폭 저렴해질 전망이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20 출고가는 120만원대 초반, 갤럭시노트20울트라는 145만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출시일은 다음달 21일로 예상된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