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23 11:24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민들은 '온통대전 플러스할인가맹점'에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으로 결제하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대전시는 지난 22일 기준 '온통대전 플러스할인가맹점'이 460곳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온통대전 플러스할인가맹점은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가맹점에서 자체적으로 5% 이상을 추가로 할인해 주거나 이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이다.시는 이달까지 온통대전으로 결제하면 15%의 캐시백을 주고 있다. 온통대전으로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구매하면 1만5000원을 돌려받는다.
온통대전 플러스할인가맹점에서 같은 금액을 결제하면 최대 2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는다.
가맹을 희망하는 점주는 온통대전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할인조건 등을 기재하고 사업자등록증을 첨부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가맹점은 시에서 참여 조건을 확인한 뒤 플러스할인가맹점으로 등록하고 바로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시민들이 플러스할인가맹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플러스할인가맹점 스티커를 배부하한다.
플러스할인가맹점 홍보를 위해 온통대전 앱에 할인가맹점 검색기능을 추가로 개발했고 업체명 또는 업종카테고리와 자치구 구분으로 할인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앱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근처 할인가맹점을 한눈에 보여주는 할인가맹점 맵 안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봉 시 소상공인과장은 "플러스할인가맹점이 많아질수록 대전 지역화폐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온통대전 플러스 할인가맹점 신청에 많은 참여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