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05 09:47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밥캣은 중국에서 1~2톤급 소형 굴착기 생산을 개시하고 중국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5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번 소형 굴착기 자체 생산으로 한층 강화된 원가 경쟁력과 빠른 고객 수요 대응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두 모델 모두 1~2톤급의 소형 장비로 회전반경을 최소화한 소선회(ZTS)방식을 적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두산밥캣이 공략 중인 중국의 3톤급 이하 소형 굴착기 시장은 연 7000여대 규모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8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밥캣은 높은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파이낸싱 프로그램 제공으로 3년 내 두 자릿수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