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24 09:01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오는 9월 학교가 개학하는 시기에 학생들을 학교로 보내줄 것을 부모들에게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은 매우 적으며, 학교를 떠나 있는 것이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 복지에 더 해롭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의 이번 발언은 코로나19로 학교 수업이 중단되면서 교육 기회가 제한돼 오히려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보다 교육 부진이 더 위험하다는 경고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영국 정부는 2분기 경제성장률 저하가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해 이를 회복하기 위해 부모들이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학생 학교 복귀를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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