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26 16:06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2년 11월 17일에 실시된다. 또 수능 중심의 정시 전형 비중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서 40% 이상으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2023학년도 수능은 현재 고1 학생들이 2022년에 치르는 시험이다.
국어영역은 독서와 문학이 공통과목으로 출제된다. 수험생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과목을 선택해서 치르면 된다. 문제당 배점은 2~3점이며, 시험은 80분 동안 진행된다.
수학은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다.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으로 출제되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영어Ⅰ,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된다.
직업탐구는 1선택과 2선택으로 나뉜다.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ㆍ해운 산업의 기초, 인간 발달 중 1과목을 선택하고, 성공적인 직업생활은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한편 2023학년부터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대해서는 정시 선발 비중이 40%로 크게 확대된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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