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시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수차례 거부한 19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에게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6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방역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공동체의 안녕을 위협하는 행위는 앞으로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서울시와 자치구는 대면예배가 적발된 40개 교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그 중 연속으로 명령을 위반한 4개 교회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행위로 고발 조치했다.
특히 대면예배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한 3개 교회에 대해서는 고발과 함께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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