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9-18 09:35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시 갑)은 젊은층 및 여성의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물질을 사용한 캡슐 담배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하는 '담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가향담배가 흡연시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13~39세의 젊은 흡연자 중 65%가 가향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나라는 담배갑 포장이나 광고에 가향물질 함유 여부를 표시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데 그치고 있다.
복지부는 2019년 5월 금연종합대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가향물질 첨가를 단계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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