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08 17:30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8일 "'옥토버 서프라이즈'가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10월에 기적이 일어날 것 같다는 기대를 9월까지 했는데 안 일어나느냐'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올해 남북 및 북미 관계에 별다른 진전이 없을 것으로 보냐는 안 의원의 물음에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일차적인 모색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우선 오는 10일이 북한 당 창건 기념일이고 행사 이후 북쪽에서 닫아걸었던 문을 얼만큼 다시 열 것인지 주목하겠다"라면서 "대체적으로 정론은 11월 3일 이후 미국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어떤 모색이 시작되지 않겠느냐는 판단에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남북 정상 간 화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아는 바로는 없다"라고 대답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