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08 19:10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8일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공동조사 요청 등 사실관계 규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상임위원들은 먼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수색 활동을 지속하고 북측에 군 통신선 복원과 관련 정보 교환 등을 계속해서 요청하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북한이 올해 당 기념일이 정주년(5년·10년 단위의 해)인 만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과시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단 미사일 발사와 같은 형태가 아닌, 신형 전략무기를 공개하는 등의 수위 조절을 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국가들과의 방역·보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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