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10 12:46
[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에서 35일 여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강릉시는 10일 입암동에 거주하는 30대 A씨가 9일 강릉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강릉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9월 4일 동아사우나헬스장 집단 감염 이후 35일 여만에 처음이다. 또 추석 연휴 이후 첫 환자여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시는 지난달 6일 동아사우나헬스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있어 조기 차단을 위해 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한 바 있다.
또 지난 6일부터 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시설로 재가동에 들어갔다.
강릉시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늘었다.
grsoon815@newspim.com